근로자의날 주식시장 휴장일까? | 국내주식 해외주식

근로자의날 주식시장 휴장일까 궁금해서 확인한 내용 공유해봅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의  매년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입니다. (영어로하면 May day, 메이데이입니다.) 근로자의날은 빨간날, 즉 법정 공휴일은 아닌데 휴일로 여겨지는 경우도 있어서 헷갈리기도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휴일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휴일이 아닐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근로자의 날 주식시장 휴장일까?

근로자의 날 인 5월 1일은 국내주식은 휴장입니다. 5월 1일이 평일인 경우 국내주식은 개장하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2023년 국내주식시장 휴장일을 확인해볼께요.

한국은 5월 주식시장 휴장일이 1일(근로자의날)과 5일(어린이날)이죠. 즉 우리나라 국내주식은 5월 1일 근로자의날에 휴장입니다. 그러나 미국 및 일본은 근로자의날이 휴장이 아닙니다. 미국은 9월 첫째주 월요일, 일본은 11월 23일이 근로자의 날이라고 합니다.

근로자의날 주식시장 휴장 정리 (국내 및 해외주식)

근로자의날 (5.1) 주식시장
국내주식 휴장
미국주식 휴장 아님 (정상거래)
일본주식 휴장 아님 (정상거래)
중국주식 휴장
홍콩주식 휴장
영국주식 휴장
독일주식 휴장
베트남주식 휴장

해외주식 5월 휴장일정 (2023년)

미국 노동절이 5월 1일이 아닌 9월로 정해진 이유?

노동절의 시작이 미국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미국이 5월 1일 노동절에 쉬지 않는 것이 이상하더라고요. 그래서 좀 찾아봤어요.

May day. 노동절의 시작은 1886년 5월 1일 미국 시카고 헤이마켓에서 진행된노동자들의 시위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 다른나라들은 5월 1일을 노동절로 하고 있지만 미국은 9월이 노동절이더라고요.

미국에서 1886년 시위 이후에 1890년 5월 1일에 노동자의 날 대회를 다시 열었고 전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도 이 날을 노동자의 날로 기념을 하게 되었다고해요.

그런데 노동운동이라는 것이 기존의 노동 환경을 개혁한다는 목적이 있는데요. 이런 특성상 사회운동과도 연결되었고, 이것을 미국 정부가 부담스러워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노동절의 시작이었던 5월 1일을 노동절을 하지 않고 그 이후 노동단체들이 자발적으로 기념행사를 열었던 9월 첫째주 월요일을 노동절로 정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은 5월 1일이 아니라 9월 첫째주 월요일이 노동절 연방공휴일이 되었다고 하네요. 2023년 증시 휴장일을 보면 미국의 경우 9월 첫째주 월요일인 9월 4일이 휴일인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근로자의날 조금 더 알아보기

근로자의날은 법정 공휴일은 아니지만 법으로 유급휴일로 정해둔 법정 휴일이라고 합니다. 즉 하루치 임금을 받으면서 쉬라는 의미로 쉬지 않을 경우 휴일근로수당 (월급제인경우 가산임금 150%)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휴일근로수당은 5인 이상 사업장에 소속된 사람만 해당합니다. (참고기사 바로가기)

법정 공휴일이 아니기때문에 사업주나 회사 내부 결정에 따라 휴일 여부가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병원, 은행도 휴무이고 증권회사도 휴무이기때문에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는 것입니다.

근로자의 날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속하는 사람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이라서 공무원법을 적용받는 공무원, 교사는 휴무가 아니라고합니다. 따라서 시청, 구청, 주민센터, 학교, 대학교, 국공립 유치원, 우체국 등은 휴무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