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점과 뜻을 간단히 정리해본 글입니다. 주식투자를 처음 하다보면 최소한 알아두어야할 것들이 생기죠. 한 번 들었을 때 이해가 안가더라도, 두 번, 세 번 보면 다 이해가 가더라고요.
코스피, 코스닥 뜻
주식 종목을 보면 코스피와 코스닥으로 나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회사는 코스피, 어떤 회사는 코스닥으로 분류되는데 그 차이가 궁금해지죠.
코스피는 KOSPI(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를 말하는 것으로 ‘한국 종합주가지수’ 를 뜻합니다. 예를들어 카카오가 ‘코스피’에 속해있죠. 이것은 카카오가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주식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시장이 하나가 아니라 몇개로 나뉩니다. 증권거래소를 말하는 유가증권시장, 코스닥 시장, 코넥스, K-OTC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기본이자 먼저 생긴 시장이 유가증권시장이고, 여기에 상장된 주식의 가격을 수치화한 것을 코스피라고 부릅니다.
코스피지수는 1980년 1월 4일 시가총액을 기준시점으로해서 현재의 시가총액을 비교한 수치입니다. 2021년 12월 30일 기준 코스피 지수는 2,977 입니다.
코스피와 구분되는 것이 코스닥인데요. 코스닥은 KOSDAQ(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iton)을 말하는 것으로 IT기업, BT(바이오테크놀로지), CT(컬쳐 테크놀로지) 기업, 벤처기업 등의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첨단 벤처 중심의 시장입니다. 1996년 7월에 만들어 졌고 미국의 ‘나스닥’같은 개념입니다.
코스닥지수도 코스피지수처럼 시가총액을 현재와 기준시점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산출됩니다. 기준시점은 1996년 7월 1일이며, 2021년 12월 30일 코스닥 지수는 938입니다.
KOSPI=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KOSDAQ=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iton
코스피, 코스닥 차이점?
코스피는 보통 대형 우량주가 상장한 시장으로 보고,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IT기업이나 신생기업들의 주식이 거래된다고 이해하면될 것 같아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하려면 일정 조건을 만족시켜야하는데, 그러기에는 부족한 중소기업도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시장이 코스닥이다라고 보면됩니다.
하지만 최근 코스닥 시장 역시 투자자보호를 위해 상장요건이 강화되다보니 코스닥에 상장하는 것도 굉장히 어렵다고해요. 그래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코넥스 시장이 생겼습니다. 단, 2005년에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선물시장이 증권선물거래소 (=한국거래소)로 통합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엘지, 네이버, 현대차, 카카오, 포스코, SK하이닉스 등이 있고, 코스닥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천보, 씨젠, 스튜디오드래곤 등이 있습니다.
증권시장에 대한 이해
증권시장은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으로 나뉜다는 것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보통 일반 개인투자자들은 유통시장에서 거래를 하게되는데요. 유통시장이라고 하면 투자자들이 증권을 현금화하는 곳을 말합니다. 증권사를 통해서 사고파는 것이죠.
이와 상대되는 것이 발행시장이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회사들이 주식을 발행해서 자금을 조달한다고 하죠. 이것을 실현하는 곳이라고 보면될 것 같아요.
기업이 증권을 발행해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곳으로 기업이 증권을 최초 발행해서 일반인에게 매각할 때 자본금을 조달하는 시장을 발행시장이라고 합니다.
일반투자자들이 말하는 증권시장은 투자자들끼리 증권을 사고파는 유통시장을 말합니다. 기업이 자본금을 조달하는 것과는 직접 관련이 없이, 주식매매만 해당하는 것이죠.
우리나라 유통시장은 유가증권시장 (코스피),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파생상품시장이 있다고해요.
- 유가증권시장
- 코스닥시장
- 코넥스시장
- 파생상품시장
위에서도 말했듯, 코스닥 진입이 어려운 기업들은 코넥스시장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단, 주식투자 초보라면 코스피, 코스닥 투자를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코넥스시장
코넥스시장은 KONEX를 말하는 것으로 Korea New Exchange를 말합니다. 자본시장을 통해 초기 중소기업, 초기 벤처기업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만든 시장이라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