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입춘 날짜 및 뜻 |입춘대길 붙이는 법

2024 입춘 날짜 및 입춘이란 무엇인가 알아봤어요. 입춘에는 무엇을 하는 절기인지, 뭐 재밌는 일을 하면 될지 체크해보세요.

입춘은 무엇일까?

먼저 입춘이란 무엇인가!

입춘은 24절기 중 하나로 새해의 첫번째 절기입니다.

‘입춘 = 立春’

입춘은 계절의 시작, 봄이 들어서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절기입니다. 입춘은 음력 1월에 있는 절기로 양력으로는 2월 4일 경이라고 보면 됩니다.

입춘에는 특별히 하는 일이 있죠. 바로 입춘대길이라고 글씨를 써서 문에 붙이는 것인데요. 이것을 입춘축 또는 입춘방, 입춘첩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입춘방은 글씨를 쓸줄 알면 본인이 써서 붙이고 글씨를 못쓰면 남에게 부탁해서 써붙였다고해요. 집안 어른이 써서 붙이기도하고, 요즘에는 절에 가서 얻어오거나 지자체에서 입춘방을 써서 나눠주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보통 가로 15cm, 세로 70cm 정도의 종이를 두 장 마련한 후, 입춘대길, 건양다경 글씨를 써서 붙였다고 합니다. 물론 한장만 붙여도 문제 없습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 뜻

입춘방에 쓰는 가장 대표적인 문구는 바로 입춘대길, 건양다경이죠. 그 뜻은 다음과 같아요.

  • 입춘대길: 입춘을 맞이해 크게 길하게 한다
  • 건양다경: 밝은 기운을 받아들이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기를 기원한다

요약하자면 입춘이라는 절기를 맞이해서 집안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써붙이는 것 같아요. 이 밖에도 에전에는 국태민안 가급인족, 수여산 부여해, 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 등을 쓰기도 했다고 해요.

  • 국태민안 가급인족: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편안하며 집집마다 넉넉하고 사람마다 풍족해 살기 좋다
  • 수여산 부여해: 산처럼 오래 살고 바다처럼 재물이 쌓여라
  • 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 부모는 천년을 장수하시고 자식은 만대까지 번영하라

꼭 이런 문구가 아니어도 좋고 아름다운 뜻을 가진 글, 그림 등을 쓰거나 그려 붙이기도 한다네요.

이렇게 좋은 뜻을 담은 입춘방을 집 대문 양쪽, 마루의 기둥, 큰 방 문 위의 벽, 곳간 등에 붙였다고 합니다. 입춘에 붙이고 떼지 않고 놔뒀다가 다음해 입춘에 그 위에 입춘방을 또 붙이는 방식으로 했다고 하네요.

2024 입춘 날짜

2024년 입춘은 언제일까 달력을 찾아봤어요.

2024_입춘날짜
2024_입춘날짜

2024년 입춘 날짜는 2월 4일 일요일입니다. 미리 입춘 준비해서 봄을 준비해보세요.

Last Updated on 2023-10-30 by 정보마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