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 개화 순서 요약 | 꽃피는 순서 및 개화시기

봄 꽃 개화 순서 요약해본다. 날이 풀려 봄이 오면서 산에 들에 봄 꽃이 피기 시작한다. 꽃이라는게 피는 시기가 있어 그 꽃이 피는 것을 기다리는 재미가 있더라.

봄 꽃 개화 순서 정리

봄 꽃이라고 하면 벚꽃을 가장 빨리 생각하게 되는데 그 전부터 봄을 알리는 봄 꽃이 다양하다. 봄 꽃 중에 일등은 동백꽃이라고 하는데 눈이 올 때부터도 핀다. 그 후 매화, 산수유가 피기 시작한다.

도심에서는 보기 어려울 수 있는 산수유, 매화를 한 번 눈여겨 두면 아주 의외로 가까이에서 발견할 수 있다.  산수유와 매화는 3월 중순에 피기시작하고 목련이 그 뒤를 따른다. 물론 목련 종류가 다양해서 더 늦게 피는 경우도 있으나 집근처 목력은 3월 중순에서 말 쯤 볼 수 있다.

3월 말쯤에는 개나리, 진달래가 피기시작하고, 그 다음은 드디어 벚꽃이 핀다. 벚꽃은 3월 말부터 남부지방에서 피기시작해 점차 북쪽으로 올라오면서 피어난다.

날이 더 따뜻해지면 유채꽃이 피고 다음은 튤립이다. 봄꽃의 피날레는 철쭉이 아닐까 싶다. 정말 이게 꽃이 피는것이로구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이면서 전투적으로 피어난다.

이정도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봄 꽃 종류인 것 같다.

봄 꽃 개화 순서 및 시기 요약

봄 꽃 종류 개화시기
동백꽃 1월
매화 2월말 ~ 3월 초
산수유 3월 중순
목련 3월 10일 이후 (종류별 차이 있음)
개나리 3월 15일 이후
진달래 3월 17일 이후
벚꽃 3월 말 ~ 4월 초
유채꽃 3월 말 ~ 4월 중순
튤립 4월 ~ 5월
철쭉 5월 ~ 6월

봄 꽃은 왜 순서대로 필까 | 봄 꽃이 차례대로 피는 이유

봄 꽃이 한 번에 피지 않고 순서대로 피는 이유가 궁금해서 찾아봤다. 나 처럼 궁금해하는 사람이 은근 있는 것 같다. 어릴적 생물시간에 분명히 배웠을 것 같은데말이지.

봄 꽃이 순서대로 피는 이유는 식물마다 광주기 호르몬이라는게 있는데 이게 밤의 길이를 판단해서 꽃을 피우는 시기를 조절한다고 한다. 즉 꽃마다 밤의 길이에 따라 꽃을 피우는 시기가 정해져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 단일식물: 밤이 어느정도 이상 길어야 꽃을 피우는 식물 (낮이 짧을 때 꽃눈 형성)
  • 장일식물: 밤이 일정시간 보다 짧아야 꽃을 피우는 식물 (낮이 길 때 꽃눈 형성)
  • 중생식물: 낮의 길이와 관계없는 식물

이렇게 꽃을 피우는데 필요한 밤의 길이가 식물마다 다르기 때문에 꽃이 피는 시기가 달라지는 것이라 한다.

자연의 신비로구나.

Last Updated on 2023-08-04 by 정보마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