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질병코드 K05, 즉 치은염 및 치주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실비보험 청구가 가능한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주질환, 어떤 병일까요?
치주질환,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치주란 치아를 둘러싸고 지지해주는 잇몸, 치조골, 치근막 등의 조직을 말합니다. 이 치주 조직에 생기는 질병을 통칭하여 치주질환이라고 해요.
치은염부터 치주염까지, 염증의 범위에 따른 구분
치주질환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바로 치은염과 치주염인데요.
- 치은염: 잇몸에만 국한되어 염증이 나타나는 초기 단계
- 치주염: 잇몸 뿐만 아니라 잇몸 뼈 쪽으로까지 염증이 진행된 단계
처음에는 잇몸에만 염증이 나타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점점 염증 범위가 넓어지면서 치주염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잇몸 염증, 왜 생기는 걸까요?
잇몸 염증, 즉 치은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세 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플라그 축적, 잇몸 염증의 주범
첫 번째는 바로 플라그의 축적입니다. 플라그란 치아 표면에 끈끈하게 달라붙는 세균 덩어리를 말해요. 이 플라그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고 계속 쌓이게 되면 점점 단단해지면서 치석으로 변하게 됩니다.
치석이 계속 쌓이면 잇몸과 치아 사이가 벌어지게 되고, 그 틈새로 세균이 침투하면서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거죠. 마치 성 주변에 적군이 포위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에요.
여성호르몬의 영향
두 번째 원인은 여성호르몬과 관련이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되면 잇몸의 혈관이 확장되고, 세균 성장이 촉진되면서 잇몸 염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사춘기 여학생이나 임산부의 경우 호르몬 변화가 심해 잇몸 염증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 해요. 평소에도 구강 위생 관리가 중요하지만, 호르몬 변화가 심한 시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흡연의 나쁜 영향
흡연 또한 잇몸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담배 속에 들어있는 유해 물질이 잇몸을 구성하는 물질의 형성을 방해하면서 잇몸 염증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건강한 잇몸을 위해서라도 금연, 고민하지 말고 실천해보는 게 어떨까요?
잇몸 염증,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의하세요!
그렇다면 잇몸 염증, 즉 치은염은 어떤 증상으로 나타날까요?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잇몸이 빨갛게 충혈되어 보임
- 칫솔질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남
- 입 냄새가 심해짐
- 치아가 흔들리는 느낌이 듦
- 음식을 씹을 때 불편함을 느낌
혹시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방심하지 말고 치과를 찾아 검진을 받아보시는 게 좋겠죠?
잇몸 염증, 어떻게 치료할 수 있나요?
치석 제거를 위한 스케일링
잇몸 염증 초기 단계인 치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치석 제거가 필요합니다. 치과에서 시행하는 스케일링이 바로 그 방법인데요.
스케일링은 치아 표면에 단단하게 붙어있는 치석을 특수한 기구를 사용해 제거하는 치료입니다. 치은염 치료 뿐만 아니라 예방 차원에서도 중요한 치료로, 1년에 한 번씩은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시행할 수 있어요.
올바른 구강 위생 습관 기르기
또한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 사용 등 구강 위생 습관을 기르는 것도 잇몸 염증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식사 후 3분 이내에 3분 이상 칫솔질 하는 333법칙, 들어보셨나요?
규칙적인 칫솔질과 함께 치실 사용으로 치아 사이 플라그까지 꼼꼼히 제거한다면 잇몸 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답니다.
실비보험 청구, 가능한가요?
자, 그럼 제일 궁금한 점! 치은염 치료비용, 실비보험 청구가 가능할까요?
진료비와 약제비, 실비 청구 OK!
치은염을 치료하는 과정에서는 여러 번의 스케일링이 필요할 수 있고, 치료 약물이 처방될 수도 있습니다. 이 때 발생한 진료비나 약제비가 실손보험 청구 가능 최소 금액 이상이라면 실비보험 청구가 가능합니다.
단, 실비보험의 경우 가입 시기에 따라 보장 한도와 자기 부담금이 상이할 수 있으니 자신이 가입한 상품의 약관을 꼭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어요.
전문가와 상담으로 궁금증 해결!
혹시 자신의 증상이나 치료 계획, 실비 청구 등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으시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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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질병코드 K05, 치은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질병코드 K05, 즉 치주질환 중 초기 단계인 치은염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는데요.
치은염은 플라그와 치석의 축적, 여성호르몬의 영향, 흡연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며, 잇몸 충혈, 출혈, 구취 등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스케일링을 통한 치석 제거와 함께 올바른 구강 위생 습관이 필요하죠. 치료 과정에서 발생한 진료비와 약제비의 경우 실비보험 청구도 가능하니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만약 치은염을 방치한다면 잇몸 뼈까지 염증이 진행되는 치주염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치과 진료를 받아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게 중요해요.
아무쪼록 오늘 포스팅이 여러분의 구강 건강 지키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한 잇몸과 함께 하시길 바랄게요!
치주질환 유병률 (2020년 기준)
연령 | 유병률(%) |
---|---|
19-29 | 18.6 |
30-39 | 27.7 |
40-49 | 37.1 |
50-59 | 47.5 |
60-69 | 49.4 |
70이상 | 41.8 |
위 표는 2020년 기준 연령별 치주질환 유병률을 보여주는데요. 연령이 높아질수록 치주질환 유병률도 함께 높아지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상에서는 유병률이 40%를 훌쩍 넘어서고 있어, 중장년층의 구강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함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에 치과 방문이 어려우시다면, 꾸준한 홈케어로 잇몸 건강 사수 해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 모두 건강한 잇몸으로 아름다운 미소 지키시길 바랍니다!